경질된 인사들도 "납득 안된다" 강한 불만감 표시
3일 의사협회가 발표한 집행부 개편 인사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는 등 의사협회가 내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로 요직에 발탁된 인사들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질된 임원 가운데는 누구보다 열심히 협회를 위해 뛰었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꼬리자르기에 비유하면서 "이마저 엉뚱한 꼬리를 잘라냈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집행부 개편 인사에 가장 먼저 불만을 표출한 이는 이윤성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개편 인사 발표가 난 직후 부회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작심한 듯 "임원 개선안에 반대해 경 회장 쪽에 반대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개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꼬이게 하는 쪽이다. 사조직을 강화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다"라고 날이 선 비판을 가했다.
경질된 임원들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임원은 "의사협회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일했다. 마지막 1년도 열심히 하려 했다"며 "정치하러 협회에 들어오지 않았다.그런데 결국 일보다 정치가 우선인 사람들 때문에 더는 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 지역의사회장은 이윤성 부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집행부 개편 명분과 논리가 송두리째 사라졌다고 혹평했다.
그는 "개편 인사 전 몇몇 인사들이 경 회장에게 의견을 전달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며 경 회장을 겨냥했다.
여기에다 민초 회원들 사이에서 개편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집행부 개편은 상당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 요직에 발탁된 인사들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질된 임원 가운데는 누구보다 열심히 협회를 위해 뛰었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꼬리자르기에 비유하면서 "이마저 엉뚱한 꼬리를 잘라냈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집행부 개편 인사에 가장 먼저 불만을 표출한 이는 이윤성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개편 인사 발표가 난 직후 부회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작심한 듯 "임원 개선안에 반대해 경 회장 쪽에 반대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개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꼬이게 하는 쪽이다. 사조직을 강화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다"라고 날이 선 비판을 가했다.
경질된 임원들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임원은 "의사협회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일했다. 마지막 1년도 열심히 하려 했다"며 "정치하러 협회에 들어오지 않았다.그런데 결국 일보다 정치가 우선인 사람들 때문에 더는 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 지역의사회장은 이윤성 부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집행부 개편 명분과 논리가 송두리째 사라졌다고 혹평했다.
그는 "개편 인사 전 몇몇 인사들이 경 회장에게 의견을 전달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며 경 회장을 겨냥했다.
여기에다 민초 회원들 사이에서 개편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집행부 개편은 상당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