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산 등 글로벌 파트너십 연구 활발 "수준 차는 옛 말"
대형병원들이 국내에서 쌓은 진료실적으로 기반으로 세계 유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과거 앞선 술기를 배우기 위해 머리를 숙이며 찾았던 하버드, 메이요클리닉 등과 공동연구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5일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삼성-메이요 국제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화기질환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개 분야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교수들과 메이요클리닉 교수진이 각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메이요클리닉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분야에서 메이요클리닉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또한 최근에는 메이요클리닉 오재건 교수를 겸임 교수로 임명하고 이미징센터를 여는 등 공동 사업도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재준 교수는 "단순히 메이요클리닉 교수들이 강의를 하고 돌아가는 심포지엄이라면 열지도 않았다"며 "각 병원의 자료를 교환하며 공동 연구의 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이요클리닉에서도 한국의 간염 실태와 자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각 교수간, 또한 기관간에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도 하버드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심포지엄만 벌써 7회째. 최근에는 소화기암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하버드의대 교수 8명과 서울아산병원 교수 14명이 모여 최근의 치료법과 연구 동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렇듯 국내 대형병원들이 세계 유수 병원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교류할 수 있는 것은 그에 맞는 국제적 위상을 쌓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과거 국제 의학계의 변방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리더 그룹으로 발돋음 했다는 것이다.
김재준 교수는 "메이요클리닉에서도 삼성의료원의 진료 실적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위점막하 절제술 등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중계연구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온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는 "과거에는 하버드의대에서 배우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서울아산병원이 한 수 가르쳐줄 분야도 많다"며 "이제는 동등한 관계에서 협력관계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과거 앞선 술기를 배우기 위해 머리를 숙이며 찾았던 하버드, 메이요클리닉 등과 공동연구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5일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삼성-메이요 국제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화기질환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개 분야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교수들과 메이요클리닉 교수진이 각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메이요클리닉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분야에서 메이요클리닉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또한 최근에는 메이요클리닉 오재건 교수를 겸임 교수로 임명하고 이미징센터를 여는 등 공동 사업도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재준 교수는 "단순히 메이요클리닉 교수들이 강의를 하고 돌아가는 심포지엄이라면 열지도 않았다"며 "각 병원의 자료를 교환하며 공동 연구의 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이요클리닉에서도 한국의 간염 실태와 자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각 교수간, 또한 기관간에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도 하버드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심포지엄만 벌써 7회째. 최근에는 소화기암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하버드의대 교수 8명과 서울아산병원 교수 14명이 모여 최근의 치료법과 연구 동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렇듯 국내 대형병원들이 세계 유수 병원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교류할 수 있는 것은 그에 맞는 국제적 위상을 쌓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과거 국제 의학계의 변방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리더 그룹으로 발돋음 했다는 것이다.
김재준 교수는 "메이요클리닉에서도 삼성의료원의 진료 실적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위점막하 절제술 등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중계연구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온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는 "과거에는 하버드의대에서 배우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서울아산병원이 한 수 가르쳐줄 분야도 많다"며 "이제는 동등한 관계에서 협력관계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