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염병 감시활동 병·의원 앞장”

최희영
발행날짜: 2004-08-02 18:59:06
  • 복지부, 모니터기관 지정…전염병 의심환자 즉시 신고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염병·식중독 등 여름철 질병에 대한 국가적 대책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전국의 병·의원이 국민 건강 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김근태 장관 주재로 ‘여름철 전염병·식중독 및 폭염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모니터기관(19,430개소)이 감시활동을 통해 설사환자 및 의심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해외여행객에 의한 콜레라 등의 국내유입 및 매개곤충 전염병 등 여름철 발생이 우려되는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한 가지로, 정부는 이 외에도 해외 입·출국자를 위한 건강상담, 예방접종 및 예방요령 홍보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해·공항 검역소를 통한 해외여행 입국자 설사·발열감시 등 검역을 강화하고, 해외여행 입국자에 대한 신속한 추적조사 등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해 발빠른 초기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손씻기 생활화’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국민들의 개인위생 준수 습관이 정착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