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양된 약사회 "진수희 사퇴하라"

발행날짜: 2011-07-29 15:27:11
  • 회장단 복지부 항의방문…내달 2일 약사법 저지 선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약사회가 복지부장관 사퇴 등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9일 "회장단 및 시도지부장의 오늘 복지부 항의방문과 8월 2일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 등 모든 방식의 투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가 48개 품목의 의약외품 전환에 이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을 밀어붙이기, 졸속 강행처리하는 복지부는 더 이상 국민 건강을 논할 자격이 없다"면서 "진수희 장관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향후 정치적 행보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어떤 판단 기준이나 원칙없이 수퍼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게 함으로써 약사법의 입법취지를 부정하고 국민건강을 포기한다는 선언을 명시하는 누더기 약사법을 만든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쟁의 방식은 주로 대국민 홍보에 치중될 전망이다.

전국 2만 약국에 홍보용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해 3분류 체계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문제점을 집중 홍보하고, 약사법 입법예고 기간 중 약사법 개정 반대 대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을 외면한 채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복지부의 일방통행식 약사법 개정안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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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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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희는 원래 2011.08.04 07:38:52

    노래나 부르지 능력도 없는 주제에~
    쯧쯧

  • 이야 2011.07.31 08:41:44

    잘하면 진짜 사퇴하겠네
    로비력 만땅에 의사와는 파워가 비교도 안되는 약싸개가 나서니까..
    개한민국 의협 점박이나 이런 노땅의들은 이렇게 세게라도 나가본적 있기나 하냐? 후장핡느라 개되서 에휴.. 적이지만 정말 행동력 인정해야겠다. 의사는 윗대1가리 잘못만나 이게 뭔꼴인지. 에휴..

  • 자질없는 사람 2011.07.30 10:16:33

    원래부터 자질없던 사람!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말 힘도없고 백도 없는 자리인데,
    고생만하는 자리인데, 대통령이 자기 대통령될 때 도와준 사람
    장관한자리 주고 싶을 때, 장관될 능력없는, 자질없는 사람이
    가도 별 문제 없으니깐 주게되는 그런 보은 성격의 장관자리이므로
    누가와도 그 모양에 글 꼴, 그 밥에 그 나물.
    정부가 전혀 보건의료 정책을 고치거나 바꿀려는 의지가 없음.
    왜? 돈이 없으니까! 왜 돈이 없어? 돈 좀 올려보려면
    싼 값에 좋은 진료 받으려는 도둑 심보를 가진 국민들 표가 떨어지니깐...
    하다못해 버스비도 5% 이상 오르는데,
    매년 1% 오르는 수가로 뭘하니? 병원이 매년 적자라니깐 거짓말 같니?

  • 본질?? 2011.07.30 10:01:17

    약싸개는 자기이익되면 본질인가??
    ....약사회는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을 외면한 채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

    약싸개는 뭐가 본질인지 아직도 모르는가봐~~
    지들 이익이 되면 본질인가??
    저질집단 약싸개!!

  • 미친년 2011.07.30 09:47:49

    진실을 외면하면,,,계속 꼬인다는거
    언제까지 속이고 덮어둘수 있을거라 생각하냐!ㅎ

  • TT 2011.07.29 23:11:24

    매일경제.. 중아 동아 조선이 다음차례로 ..ㅎㅎ기대혀라.돌머리 의협아.
    전문약의 일반약 재분류와 관련 비아그라와 사후피임약을 약국에서 판매해야 한다는 여론이 반대 의견을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최근 온라인에서 진행한 ‘비아그라와 사후피임약 약국판매’ 설문 결과 응답자 135명 가운데 66%(89명)가 ‘무조건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할 때 굳이 전문약의 범주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론이다. ‘둘 다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답이 21.5%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비아그라만 허용해야 한다’와 ‘사후피임약만 허용해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각각 3.7%(5명)와 8.9%(12명)였다.

  • 이빈의 2011.07.29 17:50:11

    진수희 힘들겠다
    이젠 약사들도 사퇴하라고 하네. 이젠 의사가 지켜주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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