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편입…교육목표 개선·학과장제 신설
서울대 의예과가 65년 만에 서울의대 소속으로 재편된다.
서울의대(학장 임정기)는 23일 "2012년부터 관악캠퍼스 의예과가 자연과학대학 소속에서 의대 소속으로 변경하는 직제개편이 최근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예과는 1946년 첫 신입생을 받은 이래 개교한 이후 지금까지 문과대학과 자연과학대 소속이었다.
그동안 예과와 본과 6년의 연속성에서 본다면 의예과가 의대 소속으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의대 교수와 학생들의 요구였다.
의예과가 의대 소속으로 바뀌면서 교육목표와 교수진도 대폭 개선된다.
서울의대는 의예과의 새로운 교육목표로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등 학문적 기초 확대 ▲사회 구성원 및 세계와 소통, 협력하는 능력 배양 ▲예비의사로서 배려와 봉사정신 고취 등을 잠정 확정한 상태이다.
또한 의예과 학과장제를 신설하고, 임상과 기초 교수로 구성된 담당교수 및 지도교수(10명) 등을 도입해 학생들의 상담과 생활지도를 포함한 개별적 지도형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의학과 이승희 교수는 "예과생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위해 커리큘럼도 대폭 변경할 것"이라면서 "의대 교수 90명이 지도교수로 자원해 예과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서울의대(학장 임정기)는 23일 "2012년부터 관악캠퍼스 의예과가 자연과학대학 소속에서 의대 소속으로 변경하는 직제개편이 최근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예과는 1946년 첫 신입생을 받은 이래 개교한 이후 지금까지 문과대학과 자연과학대 소속이었다.
그동안 예과와 본과 6년의 연속성에서 본다면 의예과가 의대 소속으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의대 교수와 학생들의 요구였다.
의예과가 의대 소속으로 바뀌면서 교육목표와 교수진도 대폭 개선된다.
서울의대는 의예과의 새로운 교육목표로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등 학문적 기초 확대 ▲사회 구성원 및 세계와 소통, 협력하는 능력 배양 ▲예비의사로서 배려와 봉사정신 고취 등을 잠정 확정한 상태이다.
또한 의예과 학과장제를 신설하고, 임상과 기초 교수로 구성된 담당교수 및 지도교수(10명) 등을 도입해 학생들의 상담과 생활지도를 포함한 개별적 지도형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의학과 이승희 교수는 "예과생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위해 커리큘럼도 대폭 변경할 것"이라면서 "의대 교수 90명이 지도교수로 자원해 예과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