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중국 상해 한국상회와 협약체결

이창진
발행날짜: 2011-09-28 14:27:00
  • 의료진 교류와 원격진료센터 개소 등 협의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중국 상해 한국상회(회장 박현순)와 한국인을 위한 의료지원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석구 원장을 비롯하여 김진구 부원장과 강재헌 기획실장이 참여했다.

양측은 중국의사 파견 등 의료진 교류와, 학술대회 협력, 중국 병원 원장단 교류, 환자 교류 등을 논의해 의료 상담 또는 진료를 볼 수 있는 원격화상 진료 센터를 개소해 외국 환자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석구 원장은 "중국에 있는 한국 교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1993년 출범하여 17년의 역사를 가진 교민 대표 민간단체로 약 460여개의 각종 분야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현재 상해에는 교민 8만명과 조선족 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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