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처방 연2600만건 반성했나" 재반박
약사회가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사태가 과장과 선동으로 인한 국민 불안 증폭으로의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의사협회의 전문약 재분류 등의 주장에 대해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매도행위라고 규정하고 자제를 촉구했다.
대한약사회는 9일 ‘PPA 사태에 대한 대한약사회 입장’을 통해 “이번 사태가 본질에서 벗어나 의혹 부풀리기로 확대되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사회가 냉철하게 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제도개선에 현실인식과 균형감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의약품 안전관리가 사태의 핵심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과 환자의 복약지도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약사회 차원의 약물의 사용평가기구를 가동해 정부의 의약품 안전행정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다만 “이번 사태를 두고 식약청과 중앙약심에 약사가 많다는 문제를 대두시킨 일부의 편견과 억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PPA 사태와 약사수는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식약청의 약무직이 7%에 불과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부의 의사가 취업하려는 것을 막는 곳은 전혀 없다”며 “의사협회는 식약청에 의사가 없다고 떠들 것이 아니라 평소의 안전관리 협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의사협회의 전문약 재분류 주장에 대해 “2001년부터 PPA 함유 의약품 처방건수가 연간 2600만건에 이른다”며 “PPA 사태는 분류의 문제가 아닌 전문직과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사태로 ‘모든 약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상식을 잊고 지내온 전문직능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일깨웠다”며 “지속적인 약물평가 사업을 통해 처방·조제 의약품 적정성 평가와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성 제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의사협회의 전문약 재분류 등의 주장에 대해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매도행위라고 규정하고 자제를 촉구했다.
대한약사회는 9일 ‘PPA 사태에 대한 대한약사회 입장’을 통해 “이번 사태가 본질에서 벗어나 의혹 부풀리기로 확대되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사회가 냉철하게 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제도개선에 현실인식과 균형감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의약품 안전관리가 사태의 핵심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과 환자의 복약지도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약사회 차원의 약물의 사용평가기구를 가동해 정부의 의약품 안전행정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다만 “이번 사태를 두고 식약청과 중앙약심에 약사가 많다는 문제를 대두시킨 일부의 편견과 억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PPA 사태와 약사수는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식약청의 약무직이 7%에 불과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부의 의사가 취업하려는 것을 막는 곳은 전혀 없다”며 “의사협회는 식약청에 의사가 없다고 떠들 것이 아니라 평소의 안전관리 협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의사협회의 전문약 재분류 주장에 대해 “2001년부터 PPA 함유 의약품 처방건수가 연간 2600만건에 이른다”며 “PPA 사태는 분류의 문제가 아닌 전문직과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사태로 ‘모든 약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상식을 잊고 지내온 전문직능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일깨웠다”며 “지속적인 약물평가 사업을 통해 처방·조제 의약품 적정성 평가와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성 제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