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8회에서 4회로 줄어 수입 줄지만 환자 증가 예상
콤보백신으로 불리는 DTaP-IPV 신규 혼합백신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도입으로 소아들의 예방접종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필수예방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방접종 비용 절감을 위해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DTaP-IPV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기존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총 4회)와 IPV(폴리오/총 4회) 백신으로 각각 받을 경우 8회이던 예방접종 횟수가 4회로 줄어든다.
접종시기도 기존 DTaP 백신과 IPV 백신을 각각 접종한 기준이 일부 변경돼 DTaP-IPV 병행 접종도 가능하도록 했다.
예방접종 비용의 경우, 기존 비급여(2만 5천원선)인 DTaP-IPV 백신 지원비용(1회당)이 2만 40원으로 신설, 책정됐다.
다만, DTaP 백신 4640원(1회당 지원비용)과 IPV 백신 1만 690원인 현행 백신 비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DTaP-IPV 백신의 지원비용이 책정돼 의료기관의 접종 수입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본인부담금이 대폭 경감돼 접종 대상자가 병의원으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DTaP-IPV 백신은 사노피-파스퇴르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필수예방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방접종 비용 절감을 위해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DTaP-IPV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기존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총 4회)와 IPV(폴리오/총 4회) 백신으로 각각 받을 경우 8회이던 예방접종 횟수가 4회로 줄어든다.
접종시기도 기존 DTaP 백신과 IPV 백신을 각각 접종한 기준이 일부 변경돼 DTaP-IPV 병행 접종도 가능하도록 했다.
예방접종 비용의 경우, 기존 비급여(2만 5천원선)인 DTaP-IPV 백신 지원비용(1회당)이 2만 40원으로 신설, 책정됐다.
다만, DTaP 백신 4640원(1회당 지원비용)과 IPV 백신 1만 690원인 현행 백신 비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DTaP-IPV 백신의 지원비용이 책정돼 의료기관의 접종 수입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본인부담금이 대폭 경감돼 접종 대상자가 병의원으로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DTaP-IPV 백신은 사노피-파스퇴르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