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우울증, 아이의 정서와 행동에 영향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1-11-08 08:01:38
  • 5~17세 자녀 2만 1993명과 그들의 부모 조사 결과

아빠의 정신건강 문제들과 우울증 증상은 독립적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또는 행동적 문제들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학회지 Pediatrics에 발표됐다.

뉴욕시 의과대학의 Michael Weitzman 박사팀은 의료비용위원회 조사자료를 토대로 5세에서 17세 사이의 아이 2만 1993명과 그들의 부모들을 조사했다.

아빠의 우울증상은 환자건강질문지-2를, 정신건강 문제들은 Short-Form 12 scale을 사용해 평가했다.

아이들의 정서적 또는 행동적인 문제들이 주요 측정결과로서 Columbia Impairment Scale을 적용했다.

연구자들은 엄마의 우울증 및 기타 정신건강문제 등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을 제하고서도 아빠의 우울증 증상들과 정신건강문제들이 독립적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행동적인 문제들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우울증 증상을 가진 아빠의 아이들이 정서적 또는 행동적인 문제들을 야기할 가능성(aORs: adjusted Odds ratio)은 1.72였고, 아빠의 정신건강문제들을 평가한 Short-Form 12 의 비정상적인 수치들과 aORs은 비례하여 평균과 1표준표차 사이에서는 1.33, 1표준표차를 넘어가는 경우는 1.48을 보였다.

따라서 우울증이나 정신건강문제들을 가진 아빠와 사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적, 행동적인 문제들 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