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첫 우려 목소리…"합의없는 강제적 방식 곤란"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우려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처음 나왔다. 약가 인하라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4일 오전 6시30분 사단법인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와 함께 개최한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관한 공청회'에서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개협은 성명에서 "합리적 약가 인하에는 찬성하지만, 업계와 합의 없이 강제 시행하는 약가 인하는 제약산업의 심각한 위축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복지부에 대해 제약사의 강제 퇴출을 지양하고 약가인하 고시 개정안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약가 인하 폭을 한자리 수로 축소해 제약산업의 침체가 없도록 하고, 약가 인하를 5년 이상 장기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대개협은 제약계에 대해서도 "열악한 건강보험 재정 현실을 감안해 합리적인 약가인하는 수용하라"고 주문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4일 오전 6시30분 사단법인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와 함께 개최한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관한 공청회'에서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개협은 성명에서 "합리적 약가 인하에는 찬성하지만, 업계와 합의 없이 강제 시행하는 약가 인하는 제약산업의 심각한 위축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복지부에 대해 제약사의 강제 퇴출을 지양하고 약가인하 고시 개정안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약가 인하 폭을 한자리 수로 축소해 제약산업의 침체가 없도록 하고, 약가 인하를 5년 이상 장기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대개협은 제약계에 대해서도 "열악한 건강보험 재정 현실을 감안해 합리적인 약가인하는 수용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