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응급센터, 27일부터 시설·장비 점검 "보조금 지원 결정"
이달 말부터 전국 응급실 175개에 대한 추가 실사가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올해 보조금 지원 여부의 잣대가 된다는 점에서 병원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2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응급의료기관 175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총 45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현지평가의 후속조치로 평가미흡 판정을 받은 175개에 통보된 상태이다.
여기에는 병원급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이 100개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점검은 응급의료센터 조건 중 필수영역인 시설과 장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등급별(A~D) 분류에서 시설용도변경과 저가 장비 및 비품 등 단기시정 가능한 지표(B)는 3주 시정기간 부여 후 현지 재조사로 이뤄진다.
또한 시설 리모델링과 고가 의료장비 구매 그리고 응급방사선실 및 응급중환자실 운영 등의 장기 시정(관찰)이 필요한 지표(C, D)의 경우, 3주내 개선계획서 검토와 3개월간 재평가(추적관찰)를 거친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오는 26일까지 175개에 대한 개선결과 및 개선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곧바로 서면점검과 현지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지평가 후 미흡사항 개선에 대한 현지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상위 80%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만큼 점검결과에 따라 지원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가 직원이 식사 등 접대행위를 받은 경우 인사 불이익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며 응급의료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해당 응급의료기관에 3개월간 시설과 장비 개선기간을 부여한 후 5월말 최종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2011년 한 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지원된 보조금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2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응급의료기관 175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총 45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현지평가의 후속조치로 평가미흡 판정을 받은 175개에 통보된 상태이다.
여기에는 병원급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이 100개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점검은 응급의료센터 조건 중 필수영역인 시설과 장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등급별(A~D) 분류에서 시설용도변경과 저가 장비 및 비품 등 단기시정 가능한 지표(B)는 3주 시정기간 부여 후 현지 재조사로 이뤄진다.
또한 시설 리모델링과 고가 의료장비 구매 그리고 응급방사선실 및 응급중환자실 운영 등의 장기 시정(관찰)이 필요한 지표(C, D)의 경우, 3주내 개선계획서 검토와 3개월간 재평가(추적관찰)를 거친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오는 26일까지 175개에 대한 개선결과 및 개선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곧바로 서면점검과 현지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지평가 후 미흡사항 개선에 대한 현지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상위 80%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만큼 점검결과에 따라 지원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가 직원이 식사 등 접대행위를 받은 경우 인사 불이익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며 응급의료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해당 응급의료기관에 3개월간 시설과 장비 개선기간을 부여한 후 5월말 최종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2011년 한 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지원된 보조금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