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표차로 민원식 후보 따돌려…서울 첫 경선 승리
강남구의사회 새 회장에 박홍준 후보(연세의대 소리이비인후과)가 선출됐다.
강남구의사회는 28일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박홍준 후보가 142표를 차지하며 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민원식 후보(서울대의대 민이비인후과)는 110표를 획득한 데 그쳐, 박 후보와 32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3표는 무효표 처리됐다.
강남구의사회는 올해 서울시 구의사회 중 경선으로 치러진 첫 번째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뜨거운 선거 열기를 대변하는 듯 총 회원 902명 중 25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회장에 당선된 박 후보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겠다.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비인후과학회와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에서 두루 이사를 역임하고 강남구의사회에서 12년간 학술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투표에 앞서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사회를 위한 의사회가 아닌, 필요한 의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마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인 공명심이나 이익을 위해서 나온 게 아니다.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강남구의사회는 규모, 내용 모두 구의사회가 아니다. 전국을 대표하는 의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회계집행으로 타 의사회에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요공약으로 △기업과의 공동사업으로 열악한 의사회 재정 안정화 △회원과 소통하는 의사회 △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강남구의사회는 28일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박홍준 후보가 142표를 차지하며 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민원식 후보(서울대의대 민이비인후과)는 110표를 획득한 데 그쳐, 박 후보와 32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3표는 무효표 처리됐다.
강남구의사회는 올해 서울시 구의사회 중 경선으로 치러진 첫 번째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뜨거운 선거 열기를 대변하는 듯 총 회원 902명 중 25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회장에 당선된 박 후보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겠다.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비인후과학회와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에서 두루 이사를 역임하고 강남구의사회에서 12년간 학술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투표에 앞서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사회를 위한 의사회가 아닌, 필요한 의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마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인 공명심이나 이익을 위해서 나온 게 아니다.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강남구의사회는 규모, 내용 모두 구의사회가 아니다. 전국을 대표하는 의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회계집행으로 타 의사회에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요공약으로 △기업과의 공동사업으로 열악한 의사회 재정 안정화 △회원과 소통하는 의사회 △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