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후보 박상희 후보에 신승…대의원회 의장에 이원우
부산시의사회가 치열한 선거전 끝에 6표차로 김경수 원장(58, 김경수 내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의장도 15표차로 이원우 후보가 신승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0일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김경수 후보와 이원우 후보를 신임회장과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경수 회장 후보와 이원우 의장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박상희, 이만재 후보와 맞붙었다.
김 후보는 "부산시의사회가 견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의협의 정치적 후원자 역할로 전략했다. 회장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해 활동했다"고 현 집행부와 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의쟁투 당시 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와 정책이사로 투쟁에 동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의사회를 약속했다.
반면 박상희 후보는 "10년 전 과거만 쳐다보겠나"면서 "의사회의 반목과 표가르기를 청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막무가내식 투쟁이 아니라 실리와 권익을 되찾는 합리적인 투쟁을 약속했다.
결과는 김경수, 이원우 후보의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김 후보는 118표를 얻어 112표를 얻은 박상희 후보를 6표차로 따돌렸다. 이원우 후보도 123표를 얻어 108표를 얻은 이만재 후보를 꺾었다.
김경수 당선자는 "부당한 정부정책을 강력히 막으라는 민심을 받아들여 이 한몸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화합하고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0일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김경수 후보와 이원우 후보를 신임회장과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경수 회장 후보와 이원우 의장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박상희, 이만재 후보와 맞붙었다.
김 후보는 "부산시의사회가 견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의협의 정치적 후원자 역할로 전략했다. 회장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해 활동했다"고 현 집행부와 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의쟁투 당시 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와 정책이사로 투쟁에 동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의사회를 약속했다.
반면 박상희 후보는 "10년 전 과거만 쳐다보겠나"면서 "의사회의 반목과 표가르기를 청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막무가내식 투쟁이 아니라 실리와 권익을 되찾는 합리적인 투쟁을 약속했다.
결과는 김경수, 이원우 후보의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김 후보는 118표를 얻어 112표를 얻은 박상희 후보를 6표차로 따돌렸다. 이원우 후보도 123표를 얻어 108표를 얻은 이만재 후보를 꺾었다.
김경수 당선자는 "부당한 정부정책을 강력히 막으라는 민심을 받아들여 이 한몸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화합하고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