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 개원 오피스상가를 노려라

메디칼타임즈
발행날짜: 2012-04-27 11:46:56
  • [개원입지네비게이션]오피스 상주인구 타깃 삼아야

메디칼타임즈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개원의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개원입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격주로 '개원입지 네비게이션'칼럼을 연재한다. 칼럼제공은 골든와이즈닥터스 입지컨설팅팀이 맡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을지로입구역 상권 개요

을지로입구역 주변은 서울의 대표상권인 명동과 롯데백화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의 광범위한 오피스 상주인구를 바탕으로 한 다동 먹자골목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청계천을 경계로 종로상권과 접하고 있어 광범위한 지역상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을지로입구역 3, 4번 출구쪽으로 연면적 약 5만평에 달하는 센터원빌딩과 약 1만6천평의 페럼타워 등이 2010년 완공되면서 기존의 오피스타운과 함께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을지로입구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볼 때 1, 2번 출구쪽은 구 먹자상권, 3, 4번 출구는 신 오피스상권, 5, 6번 출구는 명동상권, 7, 8번 출구는 백화점상권으로 확연히 나누어지는 각각의 특성을 가지면서 상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광역상권이 을지로입구역 상권이라 할 수 있다.

병의원 현황

을지로입구역 4거리 인근의 병의원은 주 상권인 명동방향에 집중되어 있으며, 비보험과 중심의 개원가를 형성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방향 및 1, 2번 출구쪽도 치과를 중심으로 병의원이 위치해 있지만 빈도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다동 지역은 도심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이어서 신규 오피스빌딩이 들어서고 있는 등 지역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3, 4번 출구쪽은 신규 오피스빌딩으로의 병의원 진입이 쉽지 않아 빈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신축 오피스빌딩 중 센터원빌딩에는 내과이비인후과가 개원중이며 페럼타워 및 삼화빌딩 등에는 개원중인 병의원이 없는 상태고, 그 외 건물에는 치과가 주로 개원중이다.

유동인구 측면에서 볼 때, 명동쪽과 롯데백화점 방향은 쇼핑 및 관광 중심의 유동인구 특성을 보이며 1~4번 출구 방향은 오피스 상주인구 중심의 유동인구 특성을 보이고 있다.

개원 전망

을지로입구역 인근은 대형 오피스내 상주인구와 대규모 쇼핑/관광 유동인구가 공존하는 대형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에 걸맞게 을지로입구역 5, 6번 출구쪽인 명동상권에는 다양한 병의원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7, 8번 출구쪽은 백화점과 호텔로 인해 병의원 진입이 제한적이며 1, 2번 출구는 도심재개발사업 진행으로 대로변 오피스빌딩을 제외하고는 개원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신규 오피스빌딩가인 3, 4번 출구는 오피스빌딩내 적정 공간확보가 쉽지 않아 개원 빈도가 매우 낮다. 결국 대부분의 병의원이 명동상권쪽으로 밀집해 개원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내외빌딩, SKT타워, 페럼타워, 센터원빌딩, 한화빌딩 등이 모여 있는 3, 4번 출구쪽은 대규모 오피스상주인구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진료과목의 개원에 유리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을지로입구역 지하보도가 주요 오피스빌딩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대형 오피스임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개원 빈도는 매우 낮다. 신규 오피스빌딩 중에는 센터원빌딩에 내과, 이비인후과 1곳만이 개원 중이다.

상가부분이 주로 식음료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임대조건 등으로 상층부 개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규모 오피스 상주인구를 진료권으로 할 수 있는 진료과목의 경우 개원가능성을 타진해 볼 만하다. 오피스빌딩내 개원이 어렵다면, 인근의 중소형 건물에서의 개원을 모색해 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과의 경우 센터원, 페럼타워, 삼화빌딩 내에는 없고 인근 중소형 건물에 2~3곳이 위치하고 있다.

병·의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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