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보건국과 산하 병원, 국영의료지주회사, 국립외과학 연구소 병원 등 3개 국립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의료기관들과 의사 교육 및 세미나, 학회개최를 통한 상호 의료기술 교류, 연구부문 상호 협력, 상호 환자의뢰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분당서울대 의료진이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에서 강의 및 진료, 수술 등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의료기술 교류를 위해 카자흐스탄 연수의 수련 확대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진료 정보 시스템 기술과 최소 침습수술 분야 및 건강검진 모델 등 선진 의료 기술에 대한 카자흐스탄 측의 적극적인 관심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엽 원장은 "빠른 시일 내 카자흐스탄 현지에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하여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 수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