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후반기모집 마감 결과 외과 계열 기피 현상 가속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유수 수련병원조차 외과 계열 기피현상을 막지 못했다.
인턴들은 수련환경보다는 인기과를 택했고 이로 인해 빅5 병원들조차 미달사태를 맞았다.
메디칼타임즈는 후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일인 10일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다수 병원들은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외과 계열 과목들은 지원자가 전무했다.
서울대병원은 외과에서 3명을 모집했지만 한명도 받지 못했고 서울아산병원도 비뇨기과가 미달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부인과에서 6명, 비뇨기과에서 7명을 모집했지만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그나마 정원을 채운 곳은 5개 전문과목에서 6명을 모집한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했다.
지방 국립대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 등은 전반기 모집에서 미달된 정원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 한명도 지원자를 받지 못했다.
A수련병원 관계자는 "외과 계열 기피 현상이 점점 더 가속화되는 느낌"이라며 "이제는 자포자기 수준에 왔다"고 털어놨다.
인턴들은 수련환경보다는 인기과를 택했고 이로 인해 빅5 병원들조차 미달사태를 맞았다.
메디칼타임즈는 후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일인 10일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다수 병원들은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외과 계열 과목들은 지원자가 전무했다.
서울대병원은 외과에서 3명을 모집했지만 한명도 받지 못했고 서울아산병원도 비뇨기과가 미달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부인과에서 6명, 비뇨기과에서 7명을 모집했지만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그나마 정원을 채운 곳은 5개 전문과목에서 6명을 모집한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했다.
지방 국립대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 등은 전반기 모집에서 미달된 정원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 한명도 지원자를 받지 못했다.
A수련병원 관계자는 "외과 계열 기피 현상이 점점 더 가속화되는 느낌"이라며 "이제는 자포자기 수준에 왔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