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회, 중장년 여성건강 연수강좌 실시

발행날짜: 2012-09-04 12:27:15
  • 9일 서울성모병원서 개최…여성 전반에 대한 이해 확충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효표, 이사장 김선행)는 오는 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중장년여성건강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중장년층 여성질환에 대비하고, 여성 환자의 건강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일차 진료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산부인과학회는 이번 연수강좌에서 '중장년 여성의 심혈관질환 관리'를 주제로, ‘고혈압 진단 및 최신 약물요법’(박성미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고지혈증의 관리’(조영민 서울의대 내분비내과)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이어 '통증관리와 외래진료 Tip'세션에서는‘퇴행성관절염의 감별진단 및 약물치료’(김종현 전북의대 산부인과), 부인통증클리닉에서의 노하우’(강민아 누리여성의원), ‘난치성 질염의 치료’(이지영 건국의대 산부인과), ‘성의학, 성상담, 성욕저하 여성의 관리’(고민환 영남의대 산부인과), ‘우울증과 불면증’(한진규 서울수면센터), ‘피부소양증’(이성열 순천향의대 피부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산부인과 의사는 여성 환자의 건강에 대해 일차적으로 관리하는 의사로서 여성 건강에 흔한 문제가 되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수강좌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차적 진료를 할 때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주제들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개원의 선생님들을 연자 및 좌장으로 모셔 진료를 할 때 필요한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인 2011년 11월 발족한 중장년여성건강위원회 위원장인 최훈 교수(인제의대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의사는 넓은 의미에서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 탈바꿈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 진료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중장년여성건강위원회를 만들고 연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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