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WHO 담배규제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

이창진
발행날짜: 2012-11-11 20:04:35
  • 12일부터 17일까지 열려, 문창진 이사장 의장단 출마 예정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일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담배규제기본협약은(FCTC)은 담배가 인류에 미치는 해악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3년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한국은 2005년 비준한 바 있다.

오는 17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176개 당사국 정부대표단 및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에 필요한 의정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한다.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제5차 총회 의장인 리카도 발레라(우루과이) 및 타냐 필버섹 호주 보건부장관을 포함하여 12명의 장관급 인사와 176개국 보건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총회 기간 중 임채민 장관 등 정부대표단은 각 국 대표단과 보건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서울 총회에서는 2005년 협약이 발효된 이후 최초로 협약 부속서인 의정서(Protocol) 채택이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차기(6차) 당사국 총회 의장단 선출이 있을 예정으로 한국은 서태평양지역 대표로 문창진 이사장(한국건강증진재단)을 추천할 예정이다.

복지부 측은 "이번 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금연정책 추진에 있어 일대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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