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의료용 내시경 'AV-SCOPE Ⅱ' 출시

정희석
발행날짜: 2012-11-14 08:50:44
  • VGA급 카메라와 LED 광원 방식 채택

의료용 내시경 전문 제조업체 '케어텍'(대표 이성용)이 VGA급 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된 의료용 내시경 'AV-SCOPE Ⅱ'를 출시했다.

AV-SCOPE Ⅱ는 VGA급 카메라와 LED 광원 방식을 채택해 우수한 성능과 해상도를 높인 것은 물론 영상 저장 기능과 모니터 영상을 외부 영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구조대 등에서 기도삽관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 보조 장치로 기존의 후두경(laryngoscope) 손잡이와 블레이드에 탈부착 되는 2.3인치 TFT LCD 모니터, 구강 내 영상을 획득하는 초소형 카메라부(VGA), 광원(LED)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후두경에 내시경을 탈ㆍ부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를 다루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시술 후 분리해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 소독도 편리하다.

또 카메라를 다수 보유할 경우 연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한 2.3인치 TFT LCD 모니터에 충전 배터리가 장착돼 있고, 상시 녹화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앞서 케어텍은 지난 9월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2)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AV-Scope Ⅱ를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현재 식약청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러시아, 칠레 등 해외 11개국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기기 전시회와 내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두바이 아랍헬스 전시회에도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성용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편리성과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텍은 국내 최초로 위내시경 개발에 성공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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