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음파진단기, '프리미엄급'으로 승부

정희석
발행날짜: 2012-11-26 16:39:31
  • RSNA 2012 참가…브랜드 인지도 강화 주력

삼성메디슨이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美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2012)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삼성은 RSNA 2012에서 최신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를 선보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으로 전 세계 영상의학과시장으로 의료기기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은 부스를 통해 삼성 의료기기 브랜드 'GEO'의 최신 제품군들을 각각 ▲XGEO(디지털 엑스레이) ▲UGEO(초음파진단기) ▲LABGEO(혈액분석기) 존에 전시해 북미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힘썼다.

이중 지난 2월 삼성전자 자체 기술로 개발돼 국내에 첫 출시한 디지털 엑스레이 'XGEO GC80'이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XGEO GC80은 인체 내부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하는 '영상 후처리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접목돼 손쉽고 부드러운 조작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소프트 핸들링' 기능 등이 적용돼있다.

초음파진단기 존에는 지난 10월 삼성메디슨이 새롭게 출범한 초음파기기 브랜드 'UGEO'의 최신 제품들과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2종이 함께 전시됐다.

특히 지금까지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 영역을 타깃으로 한 하이엔드(high-end)와 미드레인지(mid-range)급 초음파진단기사업에 주력한 반면 이번 RSNA에서는 영상의학과 영역에서 최고의 진단 효과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제품 강화를 적극 알렸다.

삼성메디슨 방상원 대표이사는 "RSNA 2012에서 삼성이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의료기기와 미래 헬스케어산업의 성장 가치가 될 비전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미국시장 진출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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