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NA 2012 화두는 '저선량ㆍ고해상도'

정희석
발행날짜: 2012-11-27 16:18:38
  • GE 헬스케어ㆍ필립스, CT 방사선량 저감기술 소개

전 세계 영상의학의 핵심 키워드는 CT에 적용되는 최소한의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환자는 물론 의사들의 진단영상 환경을 얼마나 변화시키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현재 美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전 세계 영상의학의 대축제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2012)에서는 GE 헬스케어ㆍ필립스 등 다국적의료기기업체들이 저선량ㆍ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는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사선 저감 솔루션을 소개했다.

필립스 고유의 데이터 복원 기술 'IMR'은 저대조도 분해성능을 개선시켜 최소한의 선량으로 노이즈 없는 고품질 영상을 구현해 낸다.

특히 그동안 반복재구성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했던 방사선량과 노이즈 간의 상관관계를 상당부분 해소함으로써 CT 영상 촬영을 통해 장기나 근육 등 연부 조직 내의 미세한 차이까지 확인이 가능케 한다.

필립스 제4세대 반복재구성 기술인 '아이도스4'(iDose4)에 금속 인공삽입물에 의한 음영(artifact)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O-MAR'(Metal Artifact Reduction for Orthopedic Implants) 기술이 더해진 '아이도스4 프리미엄 패키지'(iDose4 Premium Package)도 최대 80% 적은 방사선으로도 인공음영을 방지하고 공간 해상도를 높여 영상 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밖에 '아이페이션트'(iPatient)는 의료진이 환자 중심의 영상 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관리할 수 있는 고급 플랫폼으로 CT와 PET-CT에 적용된다.

GE 헬스케어 역시 방사선 노출량을 줄인 심장 CT를 공개했다.

RSNA 2012에서 GE 헬스케어가 선보인 '옵티마 CT660 프리덤 에디션'은 빠르게 움직이는 관상동맥의 정지 영상을 구현해 내는 플랫폼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어 응급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저선량 솔루션인 에이어(ASiR) 기술이 적용돼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1mSv 이하의 저선량으로도 심장, 신경, 흉부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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