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이 실시간 유전자 분석장비 'LightCycler® 96' 시스템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LightCycler® 96 시스템은 바이러스ㆍ박테리아 검출, 유전자 발현, 유전자 변이에 관한 연구용 장비로 로슈진단의 실시간 유전자 분석 기술이 적용돼있다.

이 분석장비는 연구자가 실험 진행상황을 원격으로 개인 컴퓨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실험 종료 후 개인 컴퓨터 또는 이메일로 실험결과가 바로 전송될 수 있는 원격지원시스템이 추가돼 연구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기존 대용량 샘플 처리 장비와 차별화된 샘플 전용 장비로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11월 공식 출시와 동시에 연세대약학대학 등 국내 3개 기관에 설치되면서 로슈진단 아ㆍ태지역 14개국 전체에서 첫 번째로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로슈진단은 실시간 유전자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998년 LightCycler® 1.2 장비 출시를 시작으로 LightCycler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해왔으며, 1시간 이내 빠른 검사 결과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