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보의협의회 유덕현 회장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94%에 달합니다. 열심히 일한 것에 성원이라 생각하겠습니다."
거의 100%에 근접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회비 납부율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도 그만, 안 내도 그만'인 자율 회비에도 불구하고 높은 납부율을 보이는 것은 보기 드문 일. 특히 의협 회비 납부율이 6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눈길을 잡아 끈다.
오는 2월로 일선에서 물러나는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유덕현 회장과 전인표 부회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성과와 아쉬움에 대해 들었다.
유덕현 회장은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쏜살 같았다"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쉬움도 있지만 보람 역시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가 밝힌 가장 큰 보람은 공보의 진료장려금 제한 규정을 개정해 월급 인상의 발판을 만든 것.
유 회장은 "복지부와 오랜 협의 끝에 70만원 이하로 제한했던 '진료활동장려금'의 범위를 개정했다"면서 "이를 최소 80만원 지급으로 개정해 월급 인상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급 인상은 다른 복지 혜택보다 바로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회원들이 꽤 있다"면서 "일부 군의관보다 수당이 낮고 중식비도 없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이 오랜 만에 이뤄져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전인표 부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공보의 보수교육'을 기획한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전 부회장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겪는 처방 등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황성욱 의무이사와 함께 강의를 기획했다"면서 "1차 진료현장에서 공보의면 누구나 맞딱뜨릴 수 있는 상황을 총 망라해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공협은 지금까지 학회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대공협 차원의 후배 교육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제26대 대공협 집행부의 성적표는 'A학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회무에 대한 채점 결과라고 할 수 있는 회비 납부율이 94%대로 높아진 것.
2010년 10%대에서 2011년 75%대로 그리고 26대 집행부가 임기를 시작한 2012년에는 94%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유 회장은 "전임 회장들 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그냥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면서 "직무교육 때 회비를 주로 걷지만 연말과 연초에도 계속 회비가 들어와 내심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대공협의 직역협의회 등록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 회장과 전 부회장은 "현재 1명에 그치고 있는 대의원 수를 3명 이상 확보할 수 있는 직역협의회 등록을 추진했다"면서 "정치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직역협의회 등록이 무산된 것은 참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제 27대 집행부에서는 직역협의회 등록이 반드시 실현되길 희망한다"면서 "공보의의 처우와 복지 개선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의 100%에 근접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회비 납부율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도 그만, 안 내도 그만'인 자율 회비에도 불구하고 높은 납부율을 보이는 것은 보기 드문 일. 특히 의협 회비 납부율이 6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눈길을 잡아 끈다.
오는 2월로 일선에서 물러나는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유덕현 회장과 전인표 부회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성과와 아쉬움에 대해 들었다.
유덕현 회장은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쏜살 같았다"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쉬움도 있지만 보람 역시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가 밝힌 가장 큰 보람은 공보의 진료장려금 제한 규정을 개정해 월급 인상의 발판을 만든 것.
유 회장은 "복지부와 오랜 협의 끝에 70만원 이하로 제한했던 '진료활동장려금'의 범위를 개정했다"면서 "이를 최소 80만원 지급으로 개정해 월급 인상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급 인상은 다른 복지 혜택보다 바로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회원들이 꽤 있다"면서 "일부 군의관보다 수당이 낮고 중식비도 없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이 오랜 만에 이뤄져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전인표 부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공보의 보수교육'을 기획한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전 부회장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겪는 처방 등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황성욱 의무이사와 함께 강의를 기획했다"면서 "1차 진료현장에서 공보의면 누구나 맞딱뜨릴 수 있는 상황을 총 망라해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공협은 지금까지 학회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대공협 차원의 후배 교육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제26대 대공협 집행부의 성적표는 'A학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회무에 대한 채점 결과라고 할 수 있는 회비 납부율이 94%대로 높아진 것.
2010년 10%대에서 2011년 75%대로 그리고 26대 집행부가 임기를 시작한 2012년에는 94%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유 회장은 "전임 회장들 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그냥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면서 "직무교육 때 회비를 주로 걷지만 연말과 연초에도 계속 회비가 들어와 내심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대공협의 직역협의회 등록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 회장과 전 부회장은 "현재 1명에 그치고 있는 대의원 수를 3명 이상 확보할 수 있는 직역협의회 등록을 추진했다"면서 "정치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직역협의회 등록이 무산된 것은 참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제 27대 집행부에서는 직역협의회 등록이 반드시 실현되길 희망한다"면서 "공보의의 처우와 복지 개선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