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협력병원들과 상생 모색

발행날짜: 2013-02-19 12:02:00
  • 15일 협력병의원 간담회 개최…90여개 협력병의원장 참석

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지난 15일(금) 오후 7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협력병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병의원과 상호 상생 및 공동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자 고대 구로병원이 마련한 것.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고대구로병원에서 운영 중인 특성화 센터를 포함한 병원 소개 자료와 함께 환자 의뢰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력병의원 및 환자들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정리한 가이드북을 제공해 참석 병의원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응급의학과는 물론, 고대구로병원 각 임상과 교수들이 참석해 협력병의원장과 한 테이블에 앉아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또한 원활한 환자 의뢰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협력병의원이 고대구로병원에 바라는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우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로병원이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병의원의 신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병원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병원 경쟁력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하여 의뢰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협력병의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광사 유광사여성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의료시설과 훌륭한 의료진이 포진한 고대 구로병원이 인근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끈끈한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현재 700여개의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90여명의 협력병의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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