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뇌는 잠을 잘 때도 부모의 싸우는 소리 등의 음성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오리건대학 연구팀은 생후 6~12개월 된 영아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아들을 대상으로 수면 중 성인 남성의 화난음성, 행복한 음성, 보통 말소리 등을 들려준 후 뇌의 반응을 fMRI로 관찰했다.
그 결과, 화난음성을 들었을 때 영아의 뇌는 대상피질이나 시상하부 등 감정과 스트레스 조절을 담당하는 부위가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평소 부모의 싸움을 자주 접한 영아의 뇌는 화난음성에 더 큰 반응을 보였다.
이는 영아의 뇌가 지금까지 부모의 싸울 때 음성을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는 영아의 뇌는 가소성이 높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의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재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오리건대학 연구팀은 생후 6~12개월 된 영아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아들을 대상으로 수면 중 성인 남성의 화난음성, 행복한 음성, 보통 말소리 등을 들려준 후 뇌의 반응을 fMRI로 관찰했다.
그 결과, 화난음성을 들었을 때 영아의 뇌는 대상피질이나 시상하부 등 감정과 스트레스 조절을 담당하는 부위가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평소 부모의 싸움을 자주 접한 영아의 뇌는 화난음성에 더 큰 반응을 보였다.
이는 영아의 뇌가 지금까지 부모의 싸울 때 음성을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는 영아의 뇌는 가소성이 높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의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재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