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병원그룹-한국 최고 요양병원 형제 맺다

안창욱
발행날짜: 2013-05-24 06:29:48
  • IMS그룹, 희연병원에 제휴 요청…김덕진 이사장 "노인의료 발전 기여"

경남 창원의 요양병원인 희연병원(이사장 김덕진)이 일본 최다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IMS(이므스)그룹과 자매병원 제휴를 맺는다.

희연병원은 23일 "두 병원은 IMS그룹 정기총회가 열리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자매병원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병원 제휴는 IMS그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덕진 이사장
희연병원은 요양병원 최초로 신체구속 폐지, 욕창 제로운동을 펼치며 철저하게 환자 중심의 병원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희연병원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요양병원의 견학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국내 대표 요양병원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김덕진 이사장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요양병원 권익 보호와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S그룹은 동경도 이타바시구(板橋区)에 위치한 579병상 규모의 이타바시중앙종합병원을 중핵으로 한 의료연합체다.

일본에 급성기병원 19개, 회복기 및 아급성기기병원 5개, 만성기병원 10개 등 총 34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호노인보건시설 15개, 클리닉 9개, 건진 7개, 유료노인홈 3개, 특양노인홈 1개, 하와이 너싱홈 1개, 간호전문학교 2개를 거느리고 있다.

전체 병상은 1만 1000개이며, 전체 종사자는 1만 7400명에 달한다.

IMS그룹은 예방의학에서부터 재활치료까지 일관된 종합 의료를 실현하고 있으며, 희연병원 역시 의료와 복지 복합체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덕진 이사장은 "앞으로 직원 교류를 활발하게 해 양국 노인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