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클립 이용 합병증 최소화…미국 복강경내시경지 발표
자궁근종 제거수술로 인한 출혈을 감소하는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주목된다.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는 28일 "복강경을 이용한 새로운 자궁근종 수술법을 개발해 미국 복강내시경 학술지(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용순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은 마취 후 자궁근종 절제술을 시작하기 전, 복강경 혈관 클립으로 후복강내 자궁 동맥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유입되는 혈액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수술 중 생기는 합병증인 출혈을 기존 수술 보다 절반으로 감소시켰다.
권 교수의 연구는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울산대병원에서 기존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환자 40명과 복강경 혈관 클립을 이용한 환자 49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수술시간은 평균 17분 정도 길어졌으나, 입원기간과 재발 환자 수는 기존 수술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수술 중 추정혈류 손실량은 기존 절제술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권용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수술법은 기존 수술의 합병증을 최소화한 것"이라면서 "자궁근종 및 자궁 선근증을 동반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는 28일 "복강경을 이용한 새로운 자궁근종 수술법을 개발해 미국 복강내시경 학술지(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용순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은 마취 후 자궁근종 절제술을 시작하기 전, 복강경 혈관 클립으로 후복강내 자궁 동맥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유입되는 혈액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수술 중 생기는 합병증인 출혈을 기존 수술 보다 절반으로 감소시켰다.
권 교수의 연구는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울산대병원에서 기존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환자 40명과 복강경 혈관 클립을 이용한 환자 49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수술시간은 평균 17분 정도 길어졌으나, 입원기간과 재발 환자 수는 기존 수술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수술 중 추정혈류 손실량은 기존 절제술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권용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수술법은 기존 수술의 합병증을 최소화한 것"이라면서 "자궁근종 및 자궁 선근증을 동반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