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Is 계열 항우울제 "정자 질 저하 가능성 존재"

이석준
발행날짜: 2013-07-13 06:37:08
  • 식약처, 제약사 등에 품목허가 변경 의견제출 요청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 계열 항우울제 복용시 정자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식약처가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이런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의견조회를 받기로 했다.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연구원(BfArM)에 보고된 안전성 정보에 따른 후속조치다.

보고에 따르면, 일부 동물 시험에서 이 약을 포함한 SSRIs 계열 약제가 정자 질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일부 SSRIs 계열 약제와 연관된 사람 대상 사례 보고에서 정자 질 영향은 가역적이었다.

사람 가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사용상 주의사항 중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투여'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허가된 SSRIs 계열 항우울제 성분은 5종이 있다.

시탈로프람 1품목, 에스시탈로프람 49품목, 플루옥세틴 73품목, 플루복사민 2품목, 설트랄린 8품목 등 총 133품목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