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북한 결핵병원 설립 적극 추진"

이창진
발행날짜: 2013-07-14 20:08:15
  • 문정림 의원과 공동 세미나 "남북관계 무관 해결책 필요"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최근 문정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북한 결핵퇴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결핵현황 및 관리대책, 북한 결핵현황과 인도적 지원, 결핵협회 60년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근 회장은 "남북의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근본적으로 결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결핵사업 선구자인 셔우드 홀이 설립했던 '해주구세요양원'와 같이 북한 결핵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림 의원은 "한반도 신뢰구축을 위해서는 보건문제, 특히 북한의 결핵 기술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트고 통일 이후의 의료상황에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결핵조기퇴치플랜 등 결핵관리사업이 실효성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북 결핵퇴치 지원사업이 연속적,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