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새 기전 비만약 임상 1상 승인

이석준
발행날짜: 2013-07-29 09:11:37
  • 천연물 성분 'KD101' 빠르면 올 4분기 임상 돌입

광동제약이 새 기전 비만약 'KD101(프로젝트명)' 임상 1상 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KD101' 1상 임상은 빠르면 올 4분기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시작한다. 출시는 2019년이 목표다.

'KD101'은 연필향나무 유래 단일성분 제제로 식욕억제 기전 타 제제와는 달리 지방분화를 억제하고 열대사를 촉진해 비만세포 염증반응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멀티 타겟 기전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 'KD101'은 복용시 체내로 흡수돼 지방조직으로 이동, 지방세포 분화 억제 및 촉진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지방 축적을 저해해 체중을 감소시키고 혈중 지질 및 간지질 개선이 입증됏다.

또한 비임상 연구결과 독성이 없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존 비만약과 달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는 약물로 표적기관인 지방조직에 직접 작용한다. 체중감소 효과가 탁월하고 안전성도 높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