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 정형민 대표 건대 교수 초빙

발행날짜: 2013-09-12 14:52:36
  • 세포치료제 개발 총괄 책임, 2학기부터 강의와 연구 진행

국내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를 개발한 정형민 전 차바이오앤디스오텍 대표가 건국 의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최근 정 대표를 줄기세포교실 교수로 초빙해 2학기부터 강의와 연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내 줄기세포연구센터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의 연구 총괄책임을 맡아 신경계질환, 안과질환, 근골격계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년간 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교수, 줄기세포치료 연구소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계최초로 유리화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는 등 불임의학 분야와 실명환자를 위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등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해 권위자로 자리매김 했다.

정 교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으며 황반변성증, 스타가르트병 등 실명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다.

건국대 줄기세포 연구팀은 바이오장기이식연구 권위자인 이훈택 교수(건국대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소장), 뇌신경과학 전문의인 고기남 교수, 줄기세포의 역분화 메커니즘을 세계최초로 규명한 한동욱 교수 등 전임교수급 연구원 12명과 석박사 연구원 등 40여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건국대병원과 의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잇는 생명과학교육 클러스터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와 의대 및 병원을 통한 임상, 기초연구의 긴밀한 협력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근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석학교수와 줄기세포 공동연구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