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동 백신공장 세계 첫 '골드 등급'

이석준
발행날짜: 2013-10-28 15:12:38
  •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서 최고 등급

SK케미칼 안동 세포 배양 백신 생산 공장이 세계 최초로 골드 등급을 인정받았다.

이 등급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최고 등급이다.

LEED는 미국 민간 전문가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1998년 제정한 친환경 인증제도로 영국 BREEAM, 일본 CASBEE와 더불어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제도로 꼽힌다.

에너지, 수자원,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설비의 유지 보수, 실내외 환경 수준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인증 4단계로 평가한다.

SK케미칼 이인석 대표는 "전체 건설비와 공기 측면에서 부담이 증가했지만 인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한다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장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공장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실버 등급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제약 공장은 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준수를 위해 완벽한 밀폐, 위생 등을 추구해야해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이 어려워 친환경 인증 공장 자체가 전무하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