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입증

한용호
발행날짜: 2013-10-29 12:06:57
  •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LDL-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한국화이자(대표 이동수)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 사망원인 심혈관질환 관련 LDL-콜레스테롤 수치 강하와 염증관리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AMADEUS'(아마데우스)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18개 기관에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별로 리피토 복용 용량을 달리해 처방한 결과, 8주차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2.6 < mmol/L(=100mg.dL)를 보여 대한당뇨병학회 및 국제표준가이드라인 기준에 도달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량을 달리하는 맞춤식 치료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의대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아토르바스타틴의 당뇨병 환자에서의 심혈관계 위험감소 효과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입증됐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그 효과를 입증해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