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사 62% 파업 '반대'…24일 총파업 전면 유보

발행날짜: 2014-03-20 12:15:27
  • 4만 1226명 투표, 의정 협의안 수용 2만 5628명…후폭풍 불가피

[1보]의사협회가 제2차 의-정 협의안을 수용하고 총파업(24일)을 유보하기로 했다.

20일 의협은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정오까지 진행한 전 회원 투표 결과에 따라 협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오전 12시까지 집계된 투표에서는 전체 4만1226명 투표자가 참여, 파업 반대 62.16%(2만5628명), 찬성 27.84%(1만5598명)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4일로 예정된 전면 파업의 파국은 피하게 됐지만 의료계 내부의 투표 철회 요구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의-정은 다음 달부터 원격진료 시범사업, 건정심 위원 구성 변경 등 협의안에 따른 본격적인 의료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