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23일 CP 워크숍…복지부·법조계 참석

이석준
발행날짜: 2014-10-06 11:35:21
  • "제약계 CP 확산 취지…투아웃제 관련 질의응답 코너 마련"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의 CP(컴플라이언스) 확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약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CP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약계는 물론 복지부, 김&장 법률사무소 등 관련 인사가 총출동해 윤리경영시스템을 어떻게 도입, 운영하고 확산시킬지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이 '복지부 의약품 유통투명화 정책 추진 계획' 발표에 이어 약사법(쌍벌제) 위반 행정처분 사례와 시장 감시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20분 마련됐다.

이기환 한국생산성본부 팀장의 '제약산업 사회책임경영 활성화 방안'과 곽호암 에틱스아카데미 이사의 '온라인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방안 제안' 발표도 준비돼 있다.

김&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는 '제약산업 준법 체계의 이해와 윤리 기업의 필수 요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일정.
둘째날 24일은 TY&파트너스 부경복, 배정연 변호사가 나서 '제약산업 윤리경영시스템의 도입, 운영의 실제'에 대해, 권우철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상무는 '내부 통제를 통한 기업 평판 관리'와 관련해 발표한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윤신 사무관은 '유통문란약제 급여정지제외법의 제정 및 시행' 발표를 통해 업계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7월 23일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 및 기업윤리강령 선포와 관련해 회원사 자율준주관리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도입,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석자는 회원사 자율준수관리자 및 참석 희망자 등 1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회원사당 최대 2명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15일까지고 참가비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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