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파행…24일 전체회의 전격 취소

이창진
발행날짜: 2014-11-24 12:03:32
  • 누리과정 예산 등 여야 이견…환자안전법 개정안 의결 미지수

국회가 누리과정 등 복지 분야 예산 문제로 상임위 일정이 파행을 겪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24일 여야 이견으로 전체회의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당초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환자안전법 개정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여당 의원실은 "아동 대상 누리과정 복지 예산편성을 놓고 여야 이견으로 전체회의 일정이 전격 취소된 것 같다"면서 "향후 전체회의 일정은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실은 "지도부에서 향후 모든 상임위 일정을 연기하라는 지시가 왔다"며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답했다.

현재 법안소위에서 이월된 의료분쟁 조정 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등 법률안 재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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