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터줏대감 안동병원, 닥터헬기 이어 외상센터 선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4-11-27 11:17:15
  • 복지부, 시설·인건비 등 100억원 지원 "이행사항 철저히 감독"

경북지역 터주대감으로 통하는 안동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7일 "2014년도 권역외상센터 선정 재평가 결과, 경북권역 안동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절차를 거친 외상센터 유치 경쟁에는 경기북부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6개 권역 많은 병원이 참여해 의정부성모병원이 우선 선정된 바 있다.

권역외상센터에 선정된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 및 장비 자본금 80억원과 외상전담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7억~27억원(최대 23명)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반면,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일반병실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은 자체 부담해야 한다.

권역외상센터 지정 현황.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권역외상센터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행사항을 철저히 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동병원은 2013년 닥터헬기 운영 등 산간지방이 많은 경북지역에 골든타임 내 중증외상환자 이송에 즉각적인 수술로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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