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 증류수 투여 의혹 조사중…의료법 위반 혐의
경찰과 그 가족들을 치료하는 경찰병원이 결국 그들의 손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해 병원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증류수 투여 사건이 결국 경찰 손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서울시 송파경찰서는 환자에게 식염수 대신 증류수를 투여한 의혹으로 경찰병원을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제보 단계의 조사 수준"이라며 "조사중인 내용이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병원 증류수 사건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의 지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진 의원은 경찰병원이 100여명의 환자에게 증류수 주사를 놓고도 제대로된 조사나 사후 대책 없이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병원은 이러한 의혹 자체를 부인했으나 결국 경찰청 자체 조사 결과 100여명에게 증류수를 투여한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
만약 조사 결과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의료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경찰병원이 과연 이같은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또한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처분 수위가 어떻게 결정될지에 병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병원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증류수 투여 사건이 결국 경찰 손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서울시 송파경찰서는 환자에게 식염수 대신 증류수를 투여한 의혹으로 경찰병원을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제보 단계의 조사 수준"이라며 "조사중인 내용이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병원 증류수 사건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의 지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진 의원은 경찰병원이 100여명의 환자에게 증류수 주사를 놓고도 제대로된 조사나 사후 대책 없이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병원은 이러한 의혹 자체를 부인했으나 결국 경찰청 자체 조사 결과 100여명에게 증류수를 투여한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
만약 조사 결과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의료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경찰병원이 과연 이같은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또한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처분 수위가 어떻게 결정될지에 병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