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행 사실상 물거품…개원내과의사회, 자체 교육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따라 기획중인 의료진 온라인 교육이 상반기 중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마음이 급한 의료계는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관련 학회 및 의사회와 '금연치료 추진 세부협의체' 회의를 갖고 의료진 교육 시행 시기와 방법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료진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뚜렷한 해답을 내지 못한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건보공단 금연치료추진팀 관계자는 23일 "의료진 교육에 대한 필수 이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번 주 안으로 관련 학회 및 의사회와 논의를 할 예정인데 골치 아픈 사안"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건보공단은 관련 학회 및 의사회 측과 협의를 통해 공동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은 잡은 상태다.
그러나 이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그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선 상반기 내 실시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온라인 교육 실시한다 해도 하반기는 돼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교육을 위한 홈페이지 및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만 최소 3개월을 잡아야 한다"며 "온라인 교육은 3월에 실시할 예정인 오프라인 교육을 받지 못한 의료인들을 상대로 한 보수교육 형태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건보공단이 자체적인 온라인 의료진 교육을 상반기 내에 실시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자 의료계는 자체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당장 금연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입장에서 시간을 내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개원내과의사회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4일부터 의료인을 상대로 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500명이 넘는 의료인이 교육에 지원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의료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교육 수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공단과 논의 중인 사안이지만 치매특별등급제처럼 특정 단체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만큼 자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마음이 급한 의료계는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관련 학회 및 의사회와 '금연치료 추진 세부협의체' 회의를 갖고 의료진 교육 시행 시기와 방법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료진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뚜렷한 해답을 내지 못한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건보공단 금연치료추진팀 관계자는 23일 "의료진 교육에 대한 필수 이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번 주 안으로 관련 학회 및 의사회와 논의를 할 예정인데 골치 아픈 사안"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건보공단은 관련 학회 및 의사회 측과 협의를 통해 공동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은 잡은 상태다.
그러나 이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그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선 상반기 내 실시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온라인 교육 실시한다 해도 하반기는 돼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교육을 위한 홈페이지 및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만 최소 3개월을 잡아야 한다"며 "온라인 교육은 3월에 실시할 예정인 오프라인 교육을 받지 못한 의료인들을 상대로 한 보수교육 형태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건보공단이 자체적인 온라인 의료진 교육을 상반기 내에 실시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자 의료계는 자체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당장 금연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입장에서 시간을 내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개원내과의사회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4일부터 의료인을 상대로 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500명이 넘는 의료인이 교육에 지원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의료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교육 수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공단과 논의 중인 사안이지만 치매특별등급제처럼 특정 단체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만큼 자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