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사회 신임 회장 오동호 법제이사 선출

발행날짜: 2015-02-23 20:48:45
  • "회보와 SNS 활용해 의료기관 경영정보 공유하겠다"

10대 중랑구의사회장 자리에 오동호 법제이사(한양의대, 신경과)취임했다.

서울시 중랑구의사회는 23일 상봉 피에스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예산 5881만원을 확정하고 신임 회장에 오동호 법제이사(한양의대, 신경과)를 선출했다.

오 신임회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무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미래신경과의원을 개원·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병원으로서의 환자쏠림 현상에 의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 그리고 인근 대형병원과의 역할분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의사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회보와 SNS를 활용하며 구의사회의 학술, 회무,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랑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으로 ▲의협의 경영, 노무, 회계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적정한 의료기기 유지보수비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혹은 협상 ▲현행 정액제 미비점 대국민 홍보 ▲의사회 이름의 국민건강 등에 대한 공익광고 사업 등을 채택했다.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한상진 회장은 "그동안 의사회가 투쟁을 계속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지만 투쟁으로 손에 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의사회 회원 모두가 도와야 의료계의 권익을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의사회 회원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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