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장비 등 인프라 구축 돌입…의대 인증절차도 스타트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이 서남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재단은 우선 서남의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실습 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가장 큰 현안인 의대 인증 절차를 위해 전 교수를 동원, 해법 마련에 나섰다.
명지의료재단은 최근 서남의대 정상화를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대 인증과 학생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특별위원회는 자체평가위원회와 교육과정위원회, 학생지도위원회, 학생소명위원회, 진급사정위원회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에는 명지의료재단의 전 교수진과 의료진이 투입되며 각자의 역할에 맞는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8일 전체 교수 워크숍을 통해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명지의료재단은 서남대가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의대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시설적인 면에서는 학생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자율학습실,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서남의대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실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한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등의 시설을 구비하며 이에 맞춰 교육 과정도 전면 개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위원회 내에 교육 커리큘럼과 시간표 조정을 위한 교육계획위원회를 비롯해 임상 교육 진행을 위한 임상교육위원회를 설립하며 PBL(Problem Based Learning),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CPX, 국가고시, 의학교육에 대한 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명지의료재단 관계자는 "임상실습 전에 4주 이상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최소 주당 36시간 이상의 임상실습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4주의 학생 인턴제를 추가하고 2주 이상 선택실습을 하는 것이 현재 마련된 기본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선 최대한 서둘러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올해 국가고시가 예정된 학생들이 있는 만큼 이들이 실기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시간을 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남의대 재학생들이 대부분 전라북도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 기숙사도 새롭게 설립한다.
이를 위해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신축 빌라 3개동을 통째로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남의대의 존폐가 달려 있는 의과대학 인증평가 사업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관동의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로서 가능한 모든 인프라를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실제로 현재 서남의대는 단 한번도 의대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다. 개정된 의료법에 의해 2017년까지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국시 응시가 제한돼 대학 폐쇄까지 갈 수 있는 상황.
명지의료재단 관계자는 "2016년 인증이 필수적이지만 부실 교육으로 실적이 크게 나빠져 있고 교육부와 의평원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명지병원은 이미 관동의대의 인증 평가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인증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이미 2005년 서울-경기 CPX 컨소시엄에 가입했으며 2007년부터 PBL과 OSCE과목을 가르쳤던 교수진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명지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미 수검 경험을 통해 인증평가를 이해하고 있고 교수들의 위기 의식도 상당하다"며 "특히 명지병원이 의평원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선 최소 인증 유예를 통해 국시 응시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명지의료재단의 모든 인프라를 여기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통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우선 서남의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실습 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가장 큰 현안인 의대 인증 절차를 위해 전 교수를 동원, 해법 마련에 나섰다.
명지의료재단은 최근 서남의대 정상화를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대 인증과 학생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특별위원회는 자체평가위원회와 교육과정위원회, 학생지도위원회, 학생소명위원회, 진급사정위원회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에는 명지의료재단의 전 교수진과 의료진이 투입되며 각자의 역할에 맞는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8일 전체 교수 워크숍을 통해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명지의료재단은 서남대가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의대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시설적인 면에서는 학생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자율학습실,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서남의대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실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한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등의 시설을 구비하며 이에 맞춰 교육 과정도 전면 개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위원회 내에 교육 커리큘럼과 시간표 조정을 위한 교육계획위원회를 비롯해 임상 교육 진행을 위한 임상교육위원회를 설립하며 PBL(Problem Based Learning),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CPX, 국가고시, 의학교육에 대한 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명지의료재단 관계자는 "임상실습 전에 4주 이상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최소 주당 36시간 이상의 임상실습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4주의 학생 인턴제를 추가하고 2주 이상 선택실습을 하는 것이 현재 마련된 기본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선 최대한 서둘러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올해 국가고시가 예정된 학생들이 있는 만큼 이들이 실기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시간을 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남의대 재학생들이 대부분 전라북도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 기숙사도 새롭게 설립한다.
이를 위해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신축 빌라 3개동을 통째로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남의대의 존폐가 달려 있는 의과대학 인증평가 사업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관동의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로서 가능한 모든 인프라를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실제로 현재 서남의대는 단 한번도 의대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다. 개정된 의료법에 의해 2017년까지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국시 응시가 제한돼 대학 폐쇄까지 갈 수 있는 상황.
명지의료재단 관계자는 "2016년 인증이 필수적이지만 부실 교육으로 실적이 크게 나빠져 있고 교육부와 의평원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명지병원은 이미 관동의대의 인증 평가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인증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이미 2005년 서울-경기 CPX 컨소시엄에 가입했으며 2007년부터 PBL과 OSCE과목을 가르쳤던 교수진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명지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미 수검 경험을 통해 인증평가를 이해하고 있고 교수들의 위기 의식도 상당하다"며 "특히 명지병원이 의평원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선 최소 인증 유예를 통해 국시 응시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명지의료재단의 모든 인프라를 여기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통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