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기관의 법률적, 제도적 문제제기 때문…16일부터 이용불가"
환자 개인정보 무단 수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SK텔레콤이 결국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홈페이지에 "16일부터 SK전자처방전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최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2년 2월부터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서비스 관련 명확한 규정 미비 및 관계 기관의 법률적, 제도적 문제 제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개인 정보는 서비스 중단 후 파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SK텔레콤이 전자차트 업체와 결탁해 의사 몰래 전자처방전 모듈을 탑재하고, 의사가 처방하면 관련 정보들이 SK 서버로 전송되는 식으로 환자 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12월 SK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전자차트 처방전을 출력한 후 SK 전자처방전 발행번호 유무를 확인한 후 프로그램을 삭제하라고 안내해왔다.
SK텔레콤은 홈페이지에 "16일부터 SK전자처방전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최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2년 2월부터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서비스 관련 명확한 규정 미비 및 관계 기관의 법률적, 제도적 문제 제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개인 정보는 서비스 중단 후 파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SK텔레콤이 전자차트 업체와 결탁해 의사 몰래 전자처방전 모듈을 탑재하고, 의사가 처방하면 관련 정보들이 SK 서버로 전송되는 식으로 환자 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12월 SK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전자차트 처방전을 출력한 후 SK 전자처방전 발행번호 유무를 확인한 후 프로그램을 삭제하라고 안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