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판원이 한국화이자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다가 폐렴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조성물' 특허와 관련해 SK케미칼이 지난해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에서다.

이로써 '프리베나13'과 구조가 비슷한 국산 폐렴구균백신을 개발 중인 SK케미칼은 발매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 사업부 오동욱 부사장은 "이번 판결은 한국에서 혁신의 가치가 인정되고 이를 보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베나13'의 국내 시장 점유유른 80% 이상으로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