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병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연구시설·산업단지에서 신발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슈즈커버머신’ 도입사례가 늘고 있다.

슈즈커버머신 ‘더스트커버’를 공급하는 신행엔지니어링은 메르스 여파로 제품도입 문의가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12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8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 물론 병원과 연구시설·공공기관에서 슈즈커버머신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적극적으로 설치 의사를 밝힌 대학 연구시설과 기업이 많아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는 전언.

더스트커버는 자동 커버 머신을 통해 신발 위에 오염방지 커버를 씌우는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각종 바이러스와 미세먼지·오염물질로부터 1차적인 차단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소와 공간 제약 없이 출입구에 간단한 설치만으로 내방객에 대한 오염방지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