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협회, 회원 6천명 돌파 "명실상부한 개원의단체"

발행날짜: 2015-07-09 12:02:49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7월 9일 회원 6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7월 9일 회원 5천명을 돌파한 이후, 1년 사이 회원 수가 1,000명 증가한 것이다.

의원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4,700여 곳이 의원협회에 가입했으며, 개원준비의, 봉직의 등 약 1,300여명의 비개원의도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2011년 6월 26일 개원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창립된 이래,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원협회는 개원 운영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노무 △세무 △의료폐기물 △보안업체 △카드단말기 △퇴직연금 △의료․화재배상보험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동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어, 개원의들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제휴신용카드, 대리운전 서비스를 통해 의원 운영 외적인 부분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사․소송 TFT는 회원이 공단 현지확인, 복지부 현지조사나 리베이트 조사 등​에 대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자문을 함으로써 회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회원이 공적이익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소송을 하는 경우 변호사와 변호비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의원협회 연수강좌의 경우 개원의들에게 당장 도움이 되는 강의를 엄선하여 발표함으로써, 매번 1,200명 이상이 참석하여 회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최대 개원의 연수강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의원협회는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개원의 입장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건강보험 재정누수 분석보고서를 출간하여 누수의 원인이 정부와 공단에 있음을 증명했다.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성명서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필요한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나 고소 고발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의원협회 창립 시 30만원이었던 정회원 회비를 최근 15만원까지 낮춰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윤용선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원들이 증가했다"며 "그만큼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이 어렵고 개원의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여러 지역의사회에서 의원협회의 회무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모든 협회나 단체가 회원들만을 바라보며 회무를 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협회는 최근 한방협회의 업무방해 혐의 고소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에 대해 한방협회에 다시 적극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적인 약국 대체조제 장려금제도에 대해서도 고소 고발 등의 법률적 행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