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뿐인 SNS는 가라" 건강정보로 1만명 모은 강북삼성

발행날짜: 2015-07-22 12:01:05
  • 블로그 방문자수도 50만명 돌파 "양질의 의료정보 제공"

개원가에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대학병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은 매일 건강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벌써 페이스북 '좋아요'가 1만개가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가 1만 1천개를 넘어섰다"며 "적어도 하루에 1만 1천명은 강북삼성병원 컨텐츠를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운영중인 블로그도 연일 방문자가 늘며 소통 채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누적 방문자 수만 벌써 5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강북삼성병원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꾸준한 컨텐츠 관리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온라인 전담 인력을 두고 매일 1개 이상 건강 컨텐츠를 제작해 게시하며 꾸준히 이를 관리해왔다.

실제로 올해초부터 현재까지 제작해 게시한 컨텐츠만 146개를 넘어선 상황. 특히 광고나 홍보 위주의 게시물이 주를 이루는 개원가의 페이지와 달리 건강 정보를 위주로 가독성을 높였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지지 중심의 컨텐츠를 비롯해 특정 질환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위한 심도 있는 내용을 동시에 넣으면서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작년까지 일 평균 방문자가 500여명에 불과했던 블로그는 올해 평균 1200명으로 두배가 넘게 늘어났다.

또한 페이스북 역시 작년 1200명에 불과했던 구독자가 올해는 1만명을 넘어서며 10배가 넘게 증가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양질의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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