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연봉도 ‘빈익빈 부익부’

정희석
발행날짜: 2015-08-31 18:02:40
  • 최고 연봉 5450만원·최저 3009만원…2441만원 차이

국내 의료기기업체 직원 평균 연봉이 4000만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삼성메디슨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공시자료를 토대로 2015년도 상반기 현재 19개 의료기기업체 1인 평균 연봉을 분석했다.

팜스코어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업체 1인 평균 연봉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12만 원 보다 0.7% 줄어든 4083만 원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19개 업체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메디슨.

이 회사 올해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은 2725만원으로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5450만 원에 달했다.

이어 뷰윅스(5332만 원), 큐렉소(4903만 원), 휴비츠(4771만 원), 루트로닉(4486만 원) 순으로 연봉이 높았다.

반면 연봉이 가장 낮은 업체는 세운메디칼로 1인당 평균 3009만 원에 머물렀다.

뒤이어 코렌텍(3100만 원), 씨유메디칼(3327만 원), 솔고바이오(3478만 원), 인피니트헬스케어(3743만 원) 순으로 연봉이 낮았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기업 매출규모가 클수록 연봉이 높은 경향이 있으나 의료기기업계는 예외였다”며 “연봉은 회계상 급여총액을 직원 수로 나눠 계산한 만큼 고연봉 임원들이 포함될 경우 직원들이 받는 실제 연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