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협-메디칼타임즈, 공보의 구직난 해소 위해 손 잡았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5-11-28 06:00:18
  • 공보의 구직 활성화 협약식 체결…의사 구인구직 'M리크루트' 활용

[메디칼타임즈=]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와 메디칼타임즈는 27일 공보의 구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대공협 백동원 회장, 오른쪽이 메디칼타임즈 손의식 팀장)
소집해제를 앞두고 구직에 나서야 할 공보의의 고민 해소를 위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회장 백동원)와 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가 손을 잡았다.

대공협은 27일 메디칼타임즈와 공보의 구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대공협 백동원 회장과 메디칼타임즈 손의식 편집팀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4월쯤 3년의 공보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소집해제되는 의사 공보의가 약 2000여명. 소집해제를 앞두고 공보의들은 봉직의, 개원, 전임의 등의 진로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대공협과 메디칼타임즈는 복무를 마친 공보의들의 구직난 해소의 일환으로 메디칼타임즈가 운용 중인 의사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M리크루트'를 통해 공보의들에게 구직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대공협은 협회 홈페이지와 M리크루트를 연동해 공보의들이 보다 쉽게 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대공협 백동원 회장은 "열악한 전임의 제도가 개선된 것도 아니고 개인병원의 경영도 많이 어려워지면서 소집해제 후 일자리 구하기가 많이 어려워진데다 또 부족하다"며 "의사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한정 돼 있는데, 구직 사이트가 다양해지면 그만큼 공보의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메디칼타임즈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보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정석 대표는 "복무를 마친 공보의들이 하루 빨리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전문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M리크루트가 공보의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5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사랑 2018.12.08 10:17:45

    사랑
    댓글보니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이 많군요

    김지예교수님 응원합니다

  • 웃기네 2013.11.25 14:58:39

    그러고 나와서 실업자 되어봐라.
    그러고 필드 나와서 실업자 되어봐라.
    니가 말한 대로 \'보람있게\' 그렇게 4년을 노예로 뺑이치고 나서 나와서 수술은 고사하고 찢어진 거 꿰매고 만원 받은 후에 진상에게 시달리고
    수술보다 감기약 처방으로 먹고살아 봐라.
    그 때 다시 \'보람\'의 정의를 논해보자.

    버티긴 뭘 버텨. 펠노예로 버티면 자리 준다더냐?

  • 나오스 2013.11.25 11:43:27

    그렇게 좋으면 한번 더해
    레지던트 한번 더해
    흉부나 산부로 한번 더해봐

  • 막장4괴 2013.11.24 13:49:32

    외과 개원의 폐업률 30% 육박
    외과 어려움 말하기도 지친다. 폐업률 30% 육박
    외과의사회 학술대회, 봉직의가 개원의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돼


    그동안 봉직의에 비해 줄곧 앞서던 개원의 비율(40%)이 처음으로 봉직의 비율(60%)보다 낮아져 외과 개원현실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특히 외과 전문의이면서도 외과를 표방하지 않은 비율이 전체 외과개원의의 50%에 달한다


    디지털 의사신문 2013년 10월 01일

  • 2013.11.22 19:30:57

    지X하고 있네
    평생을 그렇게 노예처럼 살래? 그렇게 길들여져가고 있고, 그것을 남들에게도 권장하고 있네. 힘들게 수련받아 멋지게 집도의가 된다면, 그것만큼 좋을 게 또 있겠냐만 현실은 힘들게 수련받아도 결국 일자리가 없어서 집도의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좋은 자리는 남이 다 차지하고 있으니까.. 3D과는 다 3D인 이유가 있다. 힘들게 수련받아도 나중에 박봉에 일자리조차 잡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피안성, 정재영, 마방진 하는 이유가 다 있다니까..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