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1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포럼 마련

이창진
발행날짜: 2015-12-02 12:09:06
  • 관계부처 합동, 의료-IT 융합 전략 논의 "새론 전략분야 창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공동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제1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사업과 기업 노력, 세계화 등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범부처, 의료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인 IT기술 발전의 흐름과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변화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즉, ICT기반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 관련 분야의 활성화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권 실장은 우수한 의료인력과 IT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료-IT 융합을 통해 변화의 흐름에 대비하여 함께 준비할 때 미래에 보다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우리의 새로운 전략 분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첫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창조하는 기회와 도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역사와 성장의 기회를 정리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한 향후 세계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으로 전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인 김석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과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10년 성과와 한계 , 디지털 헬스케어 새로운 패러다임 등이 발표된다.

주제발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발전전략을 각 분야별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디지털 헬스케어포럼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3개 부처가 협업하여 디지털헬스케어의 세계화를 위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발족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협의체 운영과 함께 기획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포럼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례와 최신 이슈, 문제점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주체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역할과 방안을 논의, 해외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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