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는 빈 자리가 있었다.
보건의약단체장이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은 것.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보건의약 단체장들은 서로의 정기총회를 직접 찾아 축하 한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자리까지 배석됐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 단체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저지를 위한 연대를 시작으로 의협과 대립각을 세우며 뭉치고 있다.